불구1 우리가 불구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 연중 제 10 주간 금요일(마테 5,27-32) 평생 살아 오면서 나의 신체 일부분 중에 죄를 짓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가 생각해 본다. 입으로 거짓된 말, 속된 말 등을 하였으니 죄를 지었고, 보아서는 않될 것들을 본적이 있으니 눈으로 죄를 지었고, 들어서는 않될 말 등을 들었으니 귀로 죄를 지었고, 손으로 해서는 안될 행위들을 하였으니 손으로 죄를 지었고... 주님의 말씀대로라면, 지금의 나는 존재해서는 않될 것이다. 육체 뿐만 아니라, 더 큰 문제로서 마음으로 죄를 지은 적이 가장 많았으니 말이다. 그분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그 누구도 이 세상에 불구자가 아닌 사람이 없을 것이고 실제로 목숨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왜 이다지도 어렵고도 끔찍한 말씀.. 2008.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