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1 스승과 소통하지 못하는 제자 연중 제6주간 화요일(마르 8,14-21) 소치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 아니, 빅또르 안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이 화제다. 그런데 그가 왜 러시아로 귀화했는지 우리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태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며 또 복합적이다. 체육계의 폭력, 비리, 줄세우기 등의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개혁의 의지가 없었기에 귀화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여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게 된 것이다. 우리 사회에 이렇게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키워가는 예는 오히려 넘쳐 난다. 대통령부터가 불통의 여왕이라고 하지 않는가! 요즈음 "한국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이민가고.. 2014.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