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르치운꿀라1 작은 몫 8월 2일 뽀르치운꿀라(천사들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축성 축일 하느님의 사람 프란치스코는 리보토르토에서 수도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뽀르치운꿀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떨어진 땅이 예로부터 뽀르치운꿀라(Portiuncula, “작은 몫”)로 불리었으니, 이는 하느님의 예언적인 섭리라 아니할 수 없다. 여기에는 천사들의 성모 마리아께 봉헌된 작은 성당이 다 쓰러져 가고 있었는데, 프란치스꼬는 이 성당을 수리하였고 이곳을 형제들의 거처로 삼았다. 바로 이 성당에서 작은 형제회가 태동한 것이다. 견고한 기초인 양 그 위에서 형제들의 수가 늘어갔고 형제회의 고귀한 건물이 솟아올랐다. 성 프란치스코는 천국이 지상 어디에서나 건설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하.. 2011.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