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신비1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요한 20,2-8) 오늘은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이다. 그는 흔히 "예수님의 사랑을 받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마지막 만찬을 할 때,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요한 13,23) 오늘 복음에서 들었듯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무덤을 달려간다. 요한이 먼저 무덤에 다다랐지만 그는 스승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의 으뜸으로 선택하시어 하늘 나라의 열쇠를 받게 된, 즉 교회의 수위권을 누리는 베드로에게 주님의 부활 현장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그 자리를 양보하였다. 한편 그는 주님의 수난 현장에서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친 상황에서도 성모님과 함께.. 2014.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