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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경당의 구유
성탄 축하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느님이십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시기 위하여 헐벗은 모습으로 마굿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시기 위하여 목동들에게서만 축하를 받으시며 태어나셨습니다.
아파하는 이들과 함께 하시기 위하여 손, 발, 옆구리가 찔린 채로 돌아가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하여 죽음을 건너서 부활하시기 위하여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임마누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탄 축하합니다! Feliz Navidad!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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