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구유를 다시 한 번 담아보았다.
지난 번에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 구유는 엄레오 형제가 성탄 전날 혼자서 몇 시간 고생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남이 고생해서 만든 작품을 쉽게 사진기에 담기만 하고, 그것도 한 번에 제대로 하지 못해 두번에 걸쳐 찍어야 하는
나의 조금은 정성없는 자세를 반성하게 해준 구유,
나를 깨우쳐 주시는 아기 예수님을 만나는 구유이다.
'믿음 희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 말이 없습니다 (0) | 2015.04.16 |
---|---|
알렐루야! 주님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0) | 2015.04.05 |
성탄 축하합니다 (4) | 2014.12.25 |
목동본당 제2의 성당 (0) | 2014.10.11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시지 (0) | 201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