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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67

별늑대거미의 모성 다른 곤충을 찍고 있는데 바닥에 거미 한 마리가 지나가더군요. 그런데 뭔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이대었더니... 별늑대거미가 지고 다니는 알집에서 새끼들 일부가 부화해서 어미 등에서 꼬물대고 있습니다! ^^ 거미새끼들이 이렇게 귀엽군요! ㅋ 별늑대거미 암컷은 알을 이렇게 지고 다니는데 처음에는 알집이 푸른 색을 띱니다(http://adoro.tistory.com/64) 참조. 시간이 지나면 알집이 갈색으로 변합니다(http://cfs4.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MzOTU0QGZzNC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ODkuanBn 참조) 2008. 8. 12.
적갈어리왕거미 낮에는 나뭇잎 뒤에 숨어있고 밤에 그물에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2008. 8. 4.
염낭거미 일종 거미 중에 염낭거미라는 종이 있습니다. 염낭거미 암컷은 번식기가 되면 나뭇잎을 말아 작은 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공간을 만들지만, 대신 문제가 있습니다. 새끼들의 먹이를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알이 부화하면 새끼들은 살아있는 어미의 몸을 먹고 자란 다음 집 밖으로 나옵니다. 모성이 지극한 다른 거미들도 있지만, 염낭거미의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성애에는 따라올 수 없습니다. 요즈음 자녀를 돌보지 않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찮은 미물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들이 있음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2008. 8. 2.
덜 자란 긴호랑거미 덜 자란 긴호랑거미는 사진에서 보듯이 얼기설기 타원형으로 망을 치지만 다 자란 긴호랑거미는 위 아래 일직선으로 유인하는 띠를 만듭니다. 2008. 7. 23.
비늘갈거미 (추정) 비늘갈거미와 무늬가 약간 다른 것 같지만 녹색의 갈거미 종류는 비늘갈거미 밖에 검색을 하지 못했기에 일단 비늘갈거미로 추정해 봅니다. 2008. 7. 14.
들풀거미 지난번 애거미를 찍었던 그 나무에서 찍었으니 같은 놈이 자란 것일 수도 있겠네요...^^ 들풀거미는 산이나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거미줄을 보면 ‘아하’할 정도로 누구나 한번쯤 보았던 거미입니다. 녀석은 나뭇가지 사이에 넓은 접시 모양의 계단식 거미줄을 치고 그 가운데에 마련한 터널 모양의 집에서 숨어 기다리다가 먹이를 사냥하는 거미입니다. 2008.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