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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물원

길마가지나무

by 大建 2012. 3. 31.

012

2011


몇년전 무등산 계곡에서 한번 본 이후 볼 수 없었는데 올해에 다시 만난 꽃이다.
향기가 진하다고 하는데 나는 후각이 둔해서 잘 모르겠다. ^^

열매모양이 길마를 만드는 길맛가지와 비슷하여 이름을 길맛가지나무라 한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부르기 쉬운 길마가지나무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길맛가지는 길마를 만드는 편자(말굽쇠, 蹄鉄) 모양으로 구부러진 나무를 말한다. 그리고 길마는 짐을 실어 나르기 위하여 소의 등에 얹는 일종의 안장이다. 이것은 길맛가지 2개를 소 등에 얹기에 알맞은 간격으로 떼어 앞뒤로 나란히 놓고 안쪽 양편에 2개의 막대기를 대거나 질러박아서 이들을 고정시키고, 소의 등이 헐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안쪽에 짚이나 천으로 짠 어치를 대어서 만든 농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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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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