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성모상 뒤의 나무가지들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보았다.
재발리 뛰어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한 컷! ^^
성모 신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간혹 왜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느냐!"고 따진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하느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믿지만, 성모님은 공경하는 것이다.
"빛 자체는 아니시지만, 빛을 전해주시는 성모님. 빛과 더불어 계신 마리아", 모든 성인들과 더불어 빛이신 분 안에 계시는 으뜸가는 성인으로서의 성모님을 공경할 뿐이다.
"빛 자체"이신 하느님과 성모님을 동일시하는 천주교 신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