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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라(산스크리트어: अप्सराः)는 힌두교 신화와 불교 신화에 나오는 구름과 물의 여자 요정이다. 영어(영어: Aspara)로는 님프, 천상의 님프, 선녀 등으로 번역한다.
압사라는 아름다운 상상의 여인으로 젊고 우아하며 춤에 예술적 소질이 있다. 인드라의 궁중 노예인 간다르바의 부인들로, 신전에서 신이나 영웅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남편들이 만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고대 그리스의 뮤즈와 자주 비교되는데, 인드라 궁정의 26 압사라는 각각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한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압사라는 물과 관련이 있어서 고대 그리스의 님프, 드리아드, 나이아드와 비교된다.
우리가 흔히 압사라 춤이라 부르는 무용의 공식 명칭은 ‘로밤 프레 리아차 트롭’으로 황실의 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흔히 ‘로밤’(Robam) 이라고 부른다. 압사라 춤은 인도의 힌두교 신화의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인도나 주변국의 압사라와 달리 자신들만의 독특한 압사라로 변형 발전시켰다. 실제로 라오스에도 압사라 춤과 매우 유사한 전통춤이 있지만 캄보디아의 압사라 춤 동작이 훨씬 섬세하다. 기록에 의하면 압사라 춤의 동작은 2,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복원된 압사라 춤의 동작은 200여개 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 그런 복원도 최근에서야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복원된 춤 동작을 바탕으로 40여개의 레퍼토리를 완성했고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분들이 레스토랑 등지에서 관람하는 압사라 무용 역시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압사라 복장을 하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고 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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