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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사라고사 여행 4

by 大建 2022. 9. 28.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짐을 꾸려 숙소를 떠났다. 

숙소에서 성당 쪽으로 가다보면 돌다리 입구에 두 마리 사자상이 서 있다.

다리를 건너기 전 강변으로 나가 에브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필라르 대성당을 마지막으로 찍었다.

필라르 광장과 상가 사이의 통로

필라르 광장 앞 큰 상가 Ciclón 건물 내의 통로(Pasaje del Ciclón). 인근 사진찍는 이들의 명소라고 한다.

상가들이 많은 다른 골목 사진도 찍고

사라고사 역으로 향했다.

내가 사라고사 여행에 이용한 열차는 프랑스 회사의 Ouigo 라는 고속열차였다. 이 회사는 프랑스 고속 열차인 TGV의 오래 된 차량을 사들여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저렴한 고속 철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격이 에스파냐 고속열차인 AVE의 요금보다 무려 1/2 ~ 2/3 정도로 저렴하고 시간은 비슷하기에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아무튼 너무도 오고 싶던 사라고사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드리드로 돌아가면서 하느님과 필라르 성모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안녕, 사라고사!  Adios Zarag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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