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2 가창오리떼 올해도 어김없이 가창오리떼가 동림지에 찾아왔다. 나 역시 그들은 맞이하기 위해 날을 잡아 달려갔다. 그런데 군무를 펼치며 이동하는 시간이 해가 지고 난 다음에 유난히 늦게 시작되어 바람직한 사진은 건지지 못하였다. 2016. 1. 10. 가창오리의 군무 오비이락(烏飛李落)이라 하였던가...^^ 내가 가창오리라는 철새들의 멋진 군무 장면을 담아 온지 며칠 되지 않아 조류 독감이 발생되어 시끌벅적하다. 몇년 전부터 철새들이 그 원인이라고 하여 사진찍는 이들 중에서도 철새 도래지에의 접근을 회피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조류독감의 전파를 우려하여 고의로 철새 도래지를 파괴하거나 예전에 알량한 동정심으로 조금씩 뿌려 주던 곡식의 살포를 중단하거나 하는 사례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이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철새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자연 병원소로서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약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철새들의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 옮겨졌을 때에는 고병원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닭.. 2008.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