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1 우리의 거울이신 그리스도 연중 제5 주간 수요일(마르 7,14-23) -------------------------------- 남자이건 여자이건 우리가 하루에 한번은 꼭 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울입니다. 특히 자매님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오랜 시간을 거울 앞에서 보내실 것입니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누구지?"하고 속으로 물으면서 말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려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이 아닌 호감을 주려고 노력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모에 그렇게 신경을 쓰는 정도로 우리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하여도 고민을 하며 아름답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살고 있는지 반성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점입니다. 외적인 정결례.. 200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