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신앙1 ▶◀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부활 제7 주간 목요일(요한 17, 20-26)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분명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이기에 과오도 많았고 필요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분명히 화합의 정치를 꿈꾸던 사람이었고, 그래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무던히도 노력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 그가 큰틀의 화합의 정치를 하고자 하였음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를 설치해 역사 안에서 역대 정부가 저지른 그러나 묻혀지고만 사건들의 진상을 밝히고 그리하여 상처받고 아픔을 지니며 살아가는 국민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대대로 이유없이 손가락질을 당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그들을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틀안에 품어주려 했다는 점에서 뛰어나다. 사실 해방 이후.. 2009.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