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1 뭣이 중요헌디? 뭣이 중요한지도 모르면서 연중 제21 주간 화요일(마테 23,23-26) "뭣이 중요헌디? 뭣이 중요한지도 모르면서"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영화 "곡성"에서 나와서 요즈음 유행어가 되었다는 이 말이 떠오른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그야말로 기득권에 집착하고 있었기에 분별력이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이는 그들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 체 하거나 적어도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가치관이 전도된(뒤집혀버린) 종교인들이었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그들이 위선자 소리를 듣는 것은 따라서 당연한 일이었다. 가장 진실해야 할 종교인들이 겉과 속이 다른, 즉 표리부동한 인간들이라고 예수는 질타하는 것이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잔과 접시의.. 2016.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