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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여행4

욕지도 공동체에서 욕지도로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욕지도 공소 2016. 11. 27.
순천에서 이전 글 : http://adoro.tistory.com/2877 청해진을 떠나 우리는 순천만 부근에 예약해 놓은 펜션으로 향하였다. 도착하여 보니 이 펜션은 마치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곳 같았다. 청산도에서 묵은 펜션과 숙박비는 같았지만 훨씬 크고 여러 모로 편리하였다. 다만 그릴을 대여해주는 비용이 너무 비싼 것이 흠이었다. 어쨌거나 펜션에서 바라다 보이는 석양을 평화로이 감상하고 우리는 휴식에 들었다. 다음 날 우리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향하였다. 오래 걷는 것이 불편한 수사님이 계시기에 용산의 전망대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갈대밭을 데크 사이로 산책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곳을 떠났다. 다음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순천만정원이었다. 몇년전부터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한번 와 보고 싶었.. 2015. 5. 8.
공동체 여행 - 불국사 사실 인사 이동이 발표되기 훨씬 이전에 우리 공동체에서는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렇게 저렇게 미뤄지다가 결국 12월 초에 함께 하는 피정 겸 여행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도착한 곳은 경주 불국사다. 불국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탑 중에서 석가탑은 공사중이었다. 다음 글 : http://adoro.tistory.com/2782 2014. 12. 6.
울릉도 여행 1 공동체 여행을 다녀왔다. 보통 우리 수도회 공동체들에서 1년에 한번 정도 함께 여행을 하며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수도원에서 못나눈 이야기도 열린 마음으로 나누고 하는 기회를 가지는데, 우리 목동공동체는 지난 3년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한번도 그런 여행을 하지 못했다. 올해초 공동체가 새로 구성된 다음, 가을에 하기로 계획을 잡아놓은 여행을 이번에 실행하게 된 것이었다. 마침 수련자들의 피정 기간이라 다른 형제가 와서 미사를 해줄 수가 있고, 본당에도 특별한 일이 없었기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가 있었다. 포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예약했기에 우리는 차를 포항 여객선터미날에 주차해 놓고, 포항 울릉도간을 왕복하는 선플라워호에 장장 3시간 반 정도의 항해를 위하여 몸을 실었다. 다행히 크게 배멀미를 한 형.. 201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