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1 치맛바람 사순 제2 주간 수요일(마테 20,17-28) 요즘은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할아버지의 재력, 아버지의 무관심, 어머니의 정보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과거에는 어머니의 치맛바람이 불었는데, 요즘은 정보력이라고 한다. 입시 설명회에 구름같이 몰리는 사람들의 거의가 엄마들이다. 자기 아들들을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는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의 부탁이 그때의 치맛바람이라 할 수 있다. 그녀는 자기 아들들이 예수님을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보다는 예수님 덕분에 영광을 누릴 것을 바랐다. 그것도 다른 제자들보다 훨씬 나은 자리에 오르기를 바랐다. 바로 이러한 심정이 대다수 부모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주님이 원하시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보다 먼저 주님을 생각해야 한다. 자녀가 .. 2012.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