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의 여성 지위1 "사도들을 위한 사도"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요한 20,1-2.11-18)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6월 3일 교령을 통해 7월 22일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을 축일로 격상시켰다. 이는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에 있어 성녀의 역할을 더 높이 재평가한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가는" 치유를 받은 마리아 막달레나는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등 여인들과 함께 예수님 전교 활동에 함께 했다(루까 8,2-3). 갈릴래아 부인들과 함께 예수의 임종과 장례를 지켜보았고(마르 15,40-47),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무덤이 빈 것을 처음 확인했다(마르 16,1-8). 또 부활한 예수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다(요한 20,1-18). 부활하신 예수를 보고 ‘라뿌니’, ‘스승님’이라고 불렀던 마리아 막.. 2016.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