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동체1 신명나는 잔치판을 벌여보자 연중 제31 주간 화요일(루까 14,15-24) 1.벌써 오래 전에 서울 살 때의 일이다. 연극 초대권이 몇 장 들어와서 형제들과 같이 관람을 하러 갔다. 그런데 우리는 5000원 정도를 내고 입장권으로 바꿔야 들어갈 수 있다는 말에 저으기 황당하였다. 그러나 초대권에는 그러한 말이 아주 작은 글씨로 써 있었는데 우리가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우리는 돈을 내고 들어가는 것이 무슨 초대권이냐고 항의하고는 그냥 돌아왔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이 며칠 뒤 같은 표를 가지고 가서 돈을 내고 구경을 하고 왔는데 아주 재미 있었다고 하였다! 2. 어느 날 한 동창이 전화로 식사나 같이 하자며 초대하여 응하였다. 세례받은지 2년이 채 안되는 신입 교우이다. 동창 중에 신부가 있는 것이 자랑스러운지 가끔 이렇.. 2013.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