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1 준비된 성모 대림 제4 주간 화요일( 루까 1, 26-38)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이 죽었다. 자비하신 하느님께서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길 청해본다. 그의 죽음을 놓고 남쪽에서는 호들갑을 떠는 단체나 언론들이 많은 것 같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준비를 철저햐 해야 한다는 둥... 그들은 모두 한 인간의 죽음을 애도하기 보다는, 그것을 이용해 다른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남한의 현안들로부터 국민들이 무관심해지는 것 등이다. 지금까지 대북관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또는 그의 죽음이나 북한의 호전성에 정상적으로 대비해 왔다면 특별히 호들갑을 떨 이유가 없을 것이다. 예전의 어느 대통령이 선거구호로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해서 한동안 "준비된 OOO"이라는 말이 유행이 된 적이 있다. 실로 그렇.. 201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