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일치, 지행일치, 신행일치
연중 제23 주간 토요일(루까 6,43-49) 공자는 제자들에게 평소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子曰 古者 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옛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았던 것은 자신의 행동이 말에 미치지 못할까 부끄러워해서이다)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제자들에게 언행일치(言行一致)와 지행일치(知行一致), 신행일치(信行一致)를 강조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즉, 우리가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우리가 신앙인임을 나타내는 것이니 그것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고, 주님에서 가르치시어 우리가 배워 아는 것과 그분이 명하신 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오늘날, 특히 한국 사회 안에서, 종교의 문제는..
2016.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