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과 은총1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연중 제33 주간 수요일(루까 19,11ㄴ-28)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라는 말이 있다.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점점 더 부유해진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사실 오늘날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의 문제가 바로 이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온 세계에서 심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왜 안 그렇겠는가! 무한경쟁 체제 하에서 자본을 가진 이는 가지고 있는 자본을 더 투자해 보다 큰 수익을 창출하지만, 없는 이는 그런 여력이 없어 점점 더 경쟁에서 밀리고 더욱 가난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하시며 분명히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신자.. 2014.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