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축복1 동식물 축복식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모든 피조물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창조의 숨결과 손길을 발견하였기에 어느 것 하나 함부로 대하는 일 없이 형제, 자매로 부르며 함께 하느님 찬미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성인의 피조물 사랑 때문에 1980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프란치스코 성인을 생태계(환경, Ecologia) 보전의 주보성인으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사실 1980년 이전부터 많은 나라의 작은형제회 성당이나 수도원에서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 10월 4일에 동물 축복식을 하는 전통이 있다. 드디어 우리 한국에서도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대축일에 동물축복식을 하는 전통이 생겨나게 되었다. 지난 10월 4일 우리 목동 수도원에서는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의 주례로 동식물 축복식을 하였다. 반려 동물뿐.. 2012.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