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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3

장수천 둘레길 2021. 4. 14.
춘란 (보춘화) 휴일을 맞아 올들어 처음으로 꽃님들을 만나러 나간 길에서 찾은 꽃이다. 봄이 온 것을 알려주는 꽃이라고 해서 보춘화(報春花)라고도 하는 춘란이다. 그런데 몇 촉은 둘레길을 만든다고 기슭을 깎아놓은 개활지에서 피고 있었다. 공사가 재개되고 둘레길이 완성되면 틀림없이 없어질 터이니 저를 어찌할꼬...-_- 정말로 이렇게 자연을 파괴하는 것을 보면 인간이 밉다. 어쨌거나 첫 탐사에서 귀한 꽃을 만났으니 올 한 해 꽃과의 인연은 풍성하고도 아름답게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2013. 3. 12.
울릉도 여행 3 이전 글 : [여행] - 울릉도 여행 2 - 독도 독도에서 돌아와 사동항에 내린 우리는 거기서 바로 버스를 타고 남양까지 가서 가까운 식당에서 따개비 국수라는 것을 먹었다. 따개비로 만든 음식은 울를도에서 처음 먹는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우리는 태하령을 넘기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비오 씨와, 아침에 만난 커피숍 주인의 추천으로 둘레길을 따라 태하등대로 가기 위해서였다. 남양리에서 걸어 올라갈 때 우리는 분명 2.6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았다. 그런데 아뿔사, 둘레길이 시작되는 곳에 있는 표지판은 남양에서 둘레길 입구까지(건강걷기코스)가 2.6km의 거리이고 태하 등대까지는 장장 6.4km를 더 가야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속았다~~~ *_* 그러나 어쩌랴, 이제는 발길을 돌이킬 수.. 201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