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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광장2

뮌헨 3 마리아 광장(Marienplatz) 주변에는 몇 개의 성당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 베드로 성당(St. Peterskirche)이다. 뮌헨(München)이 아직 도시로 성장하기 이전에, 천주교 수도사들(수도승, Munichen(무니헨 ))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 수도원과 성당을 지었다. 여기서부터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해 오늘날의 뮌헨이 되었고 도시 이름도 "수도사"라는 뜻의 옛 독일어 무니헨(Munichen)에서 유래한 것이다. 따라서 성 베드로 성당은 바로 뮌헨의 근원이 되는 성당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의 교회는 이후 증축되고 개조된 것이지만, 아무튼 여기가 도시의 기원이기에 뮌헨 시민들은 "알터 페터(Alter Peter; 오래 된 페터)"라는 별명으로 친근하게 부른다. 아쉽.. 2023. 1. 29.
뮌헨 2 - 신 시청사 다음으로 찾은 곳은 마리아 광장(Marienplatz)과 그 앞에 자리잡은 신 시청(Neues Rathaus)였다. 뮌헨의 새 시청은 고딕 양식의 장엄한 건물로 매우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신 시청의 시계탑이 가장 독특하며 매일 4차례 정도 많은 인형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첨탑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내부 입장료는 무료지만 첨탑 전망대만 유료로 운영된다. 내가 갔던 날은 첨탑만 올라 갈 수 있었다. 첨탑에 오르면 2명이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은 통로를 통해 뮌헨 시가지를 구경할 수 있다. 마리엔 광장을 접하고 있는 1층 관광안내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9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이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