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3 해국 올해는 해국을 못 찍고 넘어가나 싶다가 모처럼 찾은 어느 바닷가에서 해국 무리를 만났다.예기치 않은 만남이라 무척이나 반가왔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 2013. 11. 17. 서울 나들이 지난 22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예전 프사모(프란치스꼬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회원들이 독일에 사는 한 회원의 일시 귀국을 기화로 해가 바뀌기 전에 한번 얼굴이나 보자는 성화로 참석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정말 오래간만에 한 서울 나들이였습니다. 휴가 때 서울을 잠간 "스쳐지나간" 것을 뺀다면 거의 1년이 된 것 같군요. 전날(21일) 밤부터 장성에는 눈이 왔습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아침에도 눈이 제법 뿌리고 있었습니다. 눈내리는 장성역 이렇게 쏟아지는 눈발을 뚫고 내가 서울을 가야 하는가 생각이 되기도 했지만 프사모회원들의 정은 그렇게 끈끈한 것이었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여행길이라고 자위했습니다. ^^ 서울에 도착하여 개인적인 볼 일을 보고 약속장소인 정동으로.. 2008. 12. 26. 만남 2008.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