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혀1 혀와 말 연중 제6 주간 토요일(야고 3,1-10; 마르 9,2-13) 오늘날 2mb가 국민과 소통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그 정부가 일치 단결하여 국민의 입을 막고자 하는 모습이 여기 저기서 많이 보인다. 2mb, 혹은 적어도 그 정권에 아부하는 자들은 "소통"이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듯하다. 또 박근혜라는 사람이 이명박과의 대화 전후에 "진정성"을 강조하는 것을 더러 보아왔는데 그 이유를 이제 알 것 같다. 정말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 자들의 혀를 도려내고 싶은 것이 요즈음의 심정이다. 인간의 신체부위 중에서 혀처럼 위력을 떨치는 것은 없는 듯 하다.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혀를 어떻게 놀리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 속담 중에 ‘혀 아래 도끼 들었다’.. 2008.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