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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본당31

"사실상" 첫 눈 지난 18일 대전에도 분명히 눈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내린 눈이 "사실상" 첫 눈이라고 막무가내로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ㅋㅋ첫 눈을 바라보는 여인들의 마음은 우리 남자들과는 또 다른 모양이다."사실상" 첫 눈이 내리는 본당 풍경이다. 2013. 11. 28.
본당의 날 체육대회 우리 본당에서는 주보성인이신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가까운 주일을 본당의 날로 지낸다. 올해 본당의 날에는 오래간만에 체육대회를 하였다. 정확한 자료는 찾아봐야 하겠지만 대략 6-7년은 되었다고 한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걱정들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운동회를 하기에는 오히려 좋았다. 마지막 미사를 할 때 빗방울이 약간 뿌렸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이번 체육대회의 특징은 흔히 하는 구기 종목을 모두 빼고 모든 계층의 신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오락 수준의 게임으로 이어갔다는 것이고 그래서 호응도 좋았다. 여기 그 사진들을 몇 장 추려본다. 중앙초등학교 입장식과 몸풀기 체조 지네발 게임 응원전 낙하산 달리기 돼지몰이 훌라후프 어린이 벌룬 .. 2013. 10. 7.
거룩한말씀의수녀회 성당 우리 목동본당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는 거룩한말씀의수녀회가 있다. 그 동안 한번도 사진기를 들고 올라간 적이 없었는데, 모처럼 사진기를 들고 올라갔다. 우리 목동본당의 역사상 2번째 성당의 사진을 찍어놓을 목적이었다. 이제서야...! 이 게으름을 어쩔꼬...! 이 성당 (문화재 자료 45호)은 1919년 천주교 대전 최초의 본당이 만들어진 후 1927년에 지은 성당이다. 전체 외형은 단순하게 처리된 중세 고딕양식을 적용하였고, 정면 중앙부의 종탑과 3랑으로 구성된 장방형 평면 등은 성당건축의 전형을 보여준다. 내부구조는 기둥들에 의한 수직적 분리와 목재 리브의 수평적 연속성이 조화를 이루어 가톨릭 성당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제단부에는 세 개의 아치를 두어 다른 공간과 구별되는 위계성과 신성성.. 2013. 8. 21.
아브라함대학 1학기 종강 본당의 노인대학, 아브라함대학이 1학기 종강을 하였다. 종강미사가 끝난 후, 교육관에서 1학기 아브라함대학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박용갑 중구청장과 본당 신자인 김병규 도의원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는 여흥의 시간이 잠시 마련되었다. 아무쪼록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지내시고 2학기에 다시 뵙게 되기를 바란다. 2013. 7. 16.
추수감사 미사 지난 11월 15일 미사 중에 작년과 같이 본당 부설 호수유치원 어린이들의 추수 감사 성극을 하였다. 이번에도 특별한 전례는 없이 어린이들이 미사를 같이 하고, 강론 시간에 호수유치원 원아들이 한해에 많은 수확을 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내용을 성극으로 하였다. 사진기가(정확히는 플래쉬가) 말썽을 부려서 아이들 사진 중에 안 나온 것이 많아서 조금 아쉽다. 2012. 11. 26.
본당 하계 캠프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안면도 해양리조트에서 "여러분은 이제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에페 2,19)라는 주제로 목동본당 하계캠프가 있었다. 참석률은 조금 저조하여 150여명 정도에 그쳤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즐겁고 유익한 캠프였다. 비록 자그마한 해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오히려 한 본당 공동체의 결속력을 확인하고 단합되고 성숙된 모습으로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당신의 한 가족으로 불러주시고 좋은 시간, 좋은 자리,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참가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