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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2

경주 여행 강릉 수도원에서 떠나 경주로 향하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새삼스럽게 웬 경주냐고요? 이 나이가 되도록 경주를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수학여행을 속리산으로 가고, 고등학교 때는 설악산으로 갔기 때문이지요. 강릉을 떠나 삼척 성내동 본당에 아는 수녀님이 계시기에 먼저 들러 인사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시 길을 떠나 영덕으로 향했습니다. 대게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강릉에서 검색을 해보니 영덕의 해맞이공원이 아름답다고 해서 들러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포말등대라는 등대 외에는 별로 사진"꺼리"가 없어서 실망하고 다시 차를 몰아 부지런히 경주로 향하였습니다. 경주에 도착하여 먼저 불국사로 향하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지만 국내의 가장 아름답고.. 2010. 5. 24.
낙안읍성 순천만에서 나와 낙안읍성 민속마을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성밖 식당에서 추어탕으로 허기를 메운 다음,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넓은 평야지에 축조된 성곽으로 성내에는 관아와 100여 채의 초가가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레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옛 고을의 기능과 전통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서민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현재85세대 229명이 살고 있음)에도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전통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갔을 때 여기저기서 초가지붕 개량 작업(이엉이음, 용마루 올림)이 한창이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 농가에서는 타작 후 나오는 볏단이나 띠 등이 쉽게 구할 수 있고 가볍기 때문에 신석기 시대 이래로 농가의 지붕 재료로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200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