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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4

뮌헨 5 호프가르텐에서 지하철역쪽으로 빠져나오면 바로 오데온 광장(Odeonplatz)이 있다. 오데온 광장의 오른쪽에 있는 성당이 바로 테아티너 성당(Theatinerkirche)이다. 1662년 바이에른의 왕위계승자인 막스 엠마누엘 왕자의 탄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페르디난트 마리아 선제후가 설립했다고 한다. 로마의 산탄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제2차 세계대전 때 내부가 심각하게 파손되어 전후 재건되었다고 한다. 테아티너 성당을 마지막으로 뮌헨 여행을 마치고 슈트트가르트로 돌아갔다. 뮌헨역에서부터 기차 여행이 순탄하지 않고 해프닝도 있었지만 무사하게 친구 가족을 만날 수 있었으며, 다음 날 너무도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또 안내해준 친구 조 엘리사벳과 가족.. 2023. 2. 6.
뮌헨 3 마리아 광장(Marienplatz) 주변에는 몇 개의 성당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 베드로 성당(St. Peterskirche)이다. 뮌헨(München)이 아직 도시로 성장하기 이전에, 천주교 수도사들(수도승, Munichen(무니헨 ))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 수도원과 성당을 지었다. 여기서부터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해 오늘날의 뮌헨이 되었고 도시 이름도 "수도사"라는 뜻의 옛 독일어 무니헨(Munichen)에서 유래한 것이다. 따라서 성 베드로 성당은 바로 뮌헨의 근원이 되는 성당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의 교회는 이후 증축되고 개조된 것이지만, 아무튼 여기가 도시의 기원이기에 뮌헨 시민들은 "알터 페터(Alter Peter; 오래 된 페터)"라는 별명으로 친근하게 부른다. 아쉽.. 2023. 1. 29.
뮌헨 2 - 신 시청사 다음으로 찾은 곳은 마리아 광장(Marienplatz)과 그 앞에 자리잡은 신 시청(Neues Rathaus)였다. 뮌헨의 새 시청은 고딕 양식의 장엄한 건물로 매우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신 시청의 시계탑이 가장 독특하며 매일 4차례 정도 많은 인형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첨탑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내부 입장료는 무료지만 첨탑 전망대만 유료로 운영된다. 내가 갔던 날은 첨탑만 올라 갈 수 있었다. 첨탑에 오르면 2명이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은 통로를 통해 뮌헨 시가지를 구경할 수 있다. 마리엔 광장을 접하고 있는 1층 관광안내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9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이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 2023. 1. 25.
뮌헨 1 친구 가족과 매번 동행하는 것이 미안해서 뮌헨(München)을 혼자서 다녀왔다. 일명 성모교회라고 불리는 프라우엔키르헤(Frauenkirche)는 가히 뮌헨 구도심의 렌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모성당 앞에서 시청 쪽으로 가는 길에서 마주친 버스킹. 이 정도면 버스킹이 아니라 그냥 공연이라고 해야 할 듯! ^^ 아무튼 뮌헨에는 유독 버스킹이 눈에 많이 띄었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저작권자와의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02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