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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18

민들레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럽 원산인 서양민들레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올들어 처음 만난 민들레를 담아보았다. 조금 더 지나면 너무 흔해져서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까... 2014. 3. 27.
흰민들레 2013 2012 목동수도원에는 흰민들레가 있다. 매년 한 두송이씩 늘어나는 것 같다. 몸에 좋다고 캐어가는 바람에 토종인 흰민들레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 설마 수도원에까지 들어와서 캐어가는 극성들은 없겠지...? -_- 2013. 6. 29.
민들레 2013 2011 민들레는 한국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럽 원산인 서양민들레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013. 3. 31.
민들레 씨앗 2009 민들레의 연가 이해인수녀 은밀히 감겨 간 생각의 실타래를 밖으로 풀어 내긴 어쩐지 허전해서 날마다 봄 하늘에 시를 쓰는 민들레 앉은뱅이 몸으로는 갈 길이 멀어 하얗게 머리 풀고 얇은 씨를 날리면 춤추는 나비들도 길 비켜 가네. 꽃씨만한 행복을 이마에 얹고 해에게 준 마음 후회 없어라. 혼자서 생각하다 혼자서 별을 헤다 땅에서 하늘에서 다시 피는 민들레 2012 2012. 4. 21.
민들레의 영토 민들레 영토 / 이해인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애처로이 쳐다보는 인정의 고움도 나는 싫어 바람이 스쳐 가며 노래를 하면 푸른 하늘에게 피리를 불었지 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 노을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른다 노오란 내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그이는 오실까 당신의 맑은 눈물 내 땅에 떨어지면 바람에 날려 보낼 기쁨의 꽃씨 흐려 오는 세월의 눈시울에 원색의 아픔을 씹는 내 조용한 숨소리 보고 싶은 얼굴이여 2011. 4. 26.
강한 생명력 야생화를 찍다 보면 저런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주 척박하고 모진 환경, 식물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있는 것 등... 아래 사진들은 돌담 틈새에 씨앗이 떨어지고 자라나서 생명을 유지해 나가는 금낭화와 민들레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꽃들을 보며 우리도 작은 생명 하나라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지니게 됩니다.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