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1 끝나지 않은 밀양 사태 지난 월요일 지역회의가 있었다. 원래 소풍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난 달 모임에서 몇몇 형제들이 단순한 소풍보다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함에 따라 밀양과 몇몇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먼저 밀양시내에 있는 "너른마당"에서 부산교구 탈핵운동 담당 김준한 신부로부터 "밀양 송전탑 투쟁, 형재와 의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 강의를 통하여 우리는 송전탑 사태가 진행되어 온 내용과 왜 밀양사태가 끝나지 않은 싸움인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강의를 듣고 우리는 화악산 평밭마을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다시 우리는 마을 회장과 "위원장"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이 나라 서민들이 처하고 당해야만 하는 기가 막힌 현실, "공공의 이익"과 "공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된 악랄한.. 2015.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