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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9

먹물버섯 먹물버섯은 한국인들은 물론 유럽과 북미에서도 누구나 좋아하는 식용버섯으로,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도 없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채취하여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갓이 피어나면 곧 검게 먹물처럼 액화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한국 이름이 먹물버섯이고 영어 일반명도 Inky Cap이라고 한다. 옛날 잉크가 귀할 때 실제로 이 버섯의 액화한 먹물로 잉크 대신 사용하였다고 한다. 2014. 10. 9.
도장버섯 버섯은 보통 고목에서 자라나는데 이 버섯은 특이하게도 본당 주차장 뒤의 살아있는 벚꽃나무에서 자라고 있었다. 2013. 4. 16.
운지버섯 마치 구름처럼 뭉쳐서 난다고 하여 한자로 구름운, 버섯지 즉 운지(雲芝)라고 부릅니다. 또는 '구름버섯'이라고 부릅니다. 오래 전부터 민간에서 운지버섯을 약용으로 달여 마시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8. 10. 18.
큰갓버섯 크게는 20cm까지 자라는 식용버섯입니다. 이 버섯과 비슷한 흰독큰갓버섯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이 있어서 먹으면 안됩니다. 2008. 10. 9.
말불버섯 말불버섯은 하얀 유체일 때는 식용이랍니다(사진의 버섯은 성체이기 때문에 굳어져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말의 거시기를 닮아서 말불버섯이라고 불린답니다(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말불버섯은 속칭 ‘담배 피우는 버섯’으로 불리는데 이는 말불버섯이 포자를 방출하는 모습이 꼭 담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과 같아서 별명이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포자를 방출하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에 사진에 담기는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는군요. 2008. 10. 9.
노란종버섯 갓의 크기는 작고 대는 매우 가늘고 길어 갸날픈 느낌을 줍니다. 갓의 표면은 건조하고 매끄러워 물이 스며들지 않습니다. 종버섯이 무리지어 있는데 반해서, 노란종버섯은 홀로 있습니다. 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밭, 초지, 잔디 등에 발생합니다. 200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