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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삶2

첫 서약식 오늘 저희 목동 본당에서 1년여의 수련기를 지내온 4명의 형제들이 1년 동안 순종, 가난, 정결 안에 살아가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을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 약속하는 첫 서약식이 있었습니다. 관구 봉사자인 기경호 프란치스꼬 신부의 주례로 많은 형제들, 수도자들, 가족들, 신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4 형제들은 작은형제회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구도자의 삶을 살 것을 엄숙히 서약하였습니다. 수련자들은 관구장의 손에 자신들의 손을 넣고 1년동안 순종, 가난, 정결 안에 살아가며 형제회 안에서 복음적 삶을 살겠다는 서약문을 낭독한 후 각자 서명하였으며 서약을 의미하는 3개의 매듭이 있는 띠로 갈아매고 작은형제회의 회칙을 받음으로써 정식으로 작은형제회와 하나되었음을 드러내고 참석한 형제들과 .. 2010. 1. 15.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 대축일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 대축일 마테 11,25-30 형제 자매 여러분, 단순하고 가난한 성 프란치스꼬가 누렸던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우리 사부님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의 대축일입니다. 성인께서는 1182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지방에 있는 아씨시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유한 포목상인이었던 아버지 베드로 베르나르도네와 어머니 삐까 부인 사이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부를 누리며 살아가던 한 청년이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됨으로써 세상과 교회가 변하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는 제자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변하게 하였고, 또 무엇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기에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개신교도, 불교도, 심지.. 200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