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세트장1 청산도 이전 글: http://adoro.tistory.com/2873 무거운 마음으로 팽목항을 떠나서 우리는 공동체 여행의 두번째 목적지인 청산도로 향하였다. 완도여객선터미날에서 배를 타고 약 45분 정도 지나니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한다. 바로 숙소로 예약해 놓은 바다산책 펜션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펜션이라 이정표도 간판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찾는데 애를 먹었다. 도착해보니 신축 개업한지 오래되지 않은 듯 건물은 깨끗하지만 복층구조로 된 숙소는 다른 펜션들에 비해 좀 좁고,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과 달리 wi-fi도 되지 않고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하룻밤 묵어가는 것이기에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자 하였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시간도 이미 많이 되었기에 우리는 짐.. 2015.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