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효과1 "하느님은 자비하시다" 사순 제2 주간 월요일(루까 6,36-38) 오늘 복음 말씀의 대전제는 "하느님은 자비하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하느님을 믿고 아버지로 모시는 우리도 자비로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거짓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자비로운 자세로 살아갈 때 우리는 심판하거나 단죄하지 않고, 또한 쉽게 용서하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따르지도 않는 사람은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고, 단죄하며 용서하지 않아 말 그대로 무자비한 존재가 된다. 이들은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알지도 체험하지도 못했기에 그러한 하느님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줄도 모르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지도 않기에, 자신이 틀릴 수도 있으며 자신의 죄가 타인에 대한.. 2020.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