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자세1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 성주간 월요일(요한 12,1-11) 오늘 복음에서 유다는(마르 14,4에 의하면 거기 같이 있던 몇 사람들이) 마리아가 향유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리는 것을 보고 "값비싼 것을 낭비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평소에도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들의 말은 비난을 위한 비난이 아니었을까?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습관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추구할 때 우리는 거기에서 하느님의 뜻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선한 행동을 통하여 드러나는 하느님의 선하심을 찬미하게 된다. 그러나 사물을 부정적으로만 볼 때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 그분의 뜻, 그분의 손길, 아니 "하느님"을 놓치게 된다. 또 설사 우리가 .. 2009.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