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선언1 불행하여라 연중 제28 주간 수요일(루까 11,42-46) 오늘의 복음 말씀은 불행선언이다. "참된 행복에 대한 선언"과 대비되는 불행선언인 것이다. "불행하여라,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 "불행하여라,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불행하여라,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은 사람들". "불행하여라,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 오늘 주님께서 호된 나무람을 하고 계신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가? 율법조문들에는 충실했을지는 몰라도, 교만과 허세로 가득차 하느님을 형식적으로만 공경하며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등 위선으로 가득찬 삶을 살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2012.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