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고사 시장1 사라고사 여행 2 다음 날 먼저 필라르 광장을 통해 사라고사 시장 쪽으로 향했다. 시장 앞에는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의 동상이 서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황제의 시대에 만들어진 성벽의 유적이 약 80mm 정도 남아있다. 세월의 무상함과 인간 욕심의 덧없음이 함께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다시 필라르 광장으로 들어가서 성당 내부를 보고 잠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당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기에 마음으로만 그 모습들을 담아본다. 식사를 하고 오후에 향한 곳은 알하페리아 궁(Palacio de la Aljafería)이었다. 알하페리아는 철저히 예약제로만 입장을 할 수 있다고 해서 20분 정도 걸어가면서 휴대폰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지만 어려움은 없었다. 알하페리아 궁전은 에스파냐 북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 2022.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