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받는 삶1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주님 공현 전 금요일(마르 1,7-11) 가장 약하고 가난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시는 것도 부족해서 죄없으신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의 죄를 없애시기 위하여 몸소 세례를 받으셨다는 것이 일반적인 주님 세례에 대한 신학적 해설이다.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신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오늘 복음의 이야기를 조금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도록 하자.하느님의 아들로서의 예수가 아닌 단순한 한 인간 예수로서의 모습을 들여다 보기로 하자. 요셉과 마리아의 사랑 지극한 보살핌 아래 예수는 그야말로 영육간에 건강하게 잘 자라났다. 특히 신심이 두터운 양친으로부터 하느님 공경하는 법과 그분께 삶을 봉헌하는 법을 배운 예수는 몸소 신앙을 실천하는 무척 영적인 청년으로 자라나게 되었을 것이다. 때가 되었을 때.. 2017.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