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1 사오정 신앙 연중 제6주간 화요일(마르 8,14-21) 어느 날 사오정이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 갔다. 사오정이 나무를 베다가 그만 쇠도끼를 연못 속으로 빠뜨렸다. 잠시 후 산신령 도끼 세자루를 손에 쥐고 등장... " 이 금도끼가 네 도끼냐?" " 아닙니다. 산신령님" " 허어, 그럼 이 은도끼가 네 도끼냐?" " 아닙니다. 산신령님" " 으음, 그럼 이 쇠도끼가 네 도끼구나!" " (더더욱 흐느끼며)아닙니다. 산신령님, 흐흐흑..." " 아니 그럼 네 도끼가 어느 것이란 말이냐? 이 연못 속에는 이 세가지 밖에 없어!" " (울먹이며)산신령님! 제가 찾는 것은 제 딸 심청이 입니다." 사오정은 남의 말을 안듣거나 못알아듣거나 하는 사람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이름이다. 바꿔 말하면 소통이 불가하거나 어려운 사람을 일.. 2011.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