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여 따르라1 김대중 대통령을 보내며 정말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시사 관련 글을 쓰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김대중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한 인물을 보내면서 한 줄이라도 글을 남기지 않으면 죄를 짓는 기분이 들어서 결국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김대중이라는 인물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역사가 정확히 해주리라 믿습니다만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을 한없이 폄훼하려고만 하는 조*제를 비롯한 영혼을 팔아먹은 인간들의 쓰레기같은 글들이 자꾸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개가 필요없이 짖을 때 그대로 놔두면 그뿐이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간 신경쓰이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김대중은 분명 완전한 인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또 꿈을 가지고 이나라의 정치에 큰 획을 .. 2009.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