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찬미1 글라라 성녀 추도식 + 평화와 선 우리는 조금 전 글라라 성녀께서 755년전 당신을 창조해주신 분께로 돌아가시기 전에 남겨주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녀께서 유언으로 남겨주신 말씀의 요지는 “주님께서 불러주신 길에 항구히 나아가도록 힘쓰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굳센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걸어간 길을 여러분 글라라 성녀의 제자들도 같은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걸으라는 초대의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추도식을 하는 의미는 바로 이것입니다.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우리의 스승 글라라 성녀의 귀천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추도식이 아니라, 그분의 성덕을 기리며 그분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의 삶에 새로운 전기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추도식을 라틴말로 Transitus 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전이(轉移), .. 2008.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