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연1 삼부연폭포와 고석정 어느 한가한 휴일,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철원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부연폭포는 신철원의 서쪽, 용화저수지 아래에 자리한 폭포이다. 높이는 약 30m 정도로 거대한 암벽의 가운데 부분에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이다. 폭포의 상단부에서 작게 두 번 꺽어지기 때문에 세 개의 폭포가 연이어 가마솥같이 생긴 소로 떨어진다고 해서 삼부연폭포라 한다. 삼부연폭포는 도로변에 있는 폭포로는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더구나 이 뒤에 큰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폭포가 만들어졌다는 게 신기하다. 접근이 용이해 철원을 여행할 때면 한 번 들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이름을 용화동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옛부터 가뭄이 들면.. 2014.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