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암1 울릉도 여행 4 이전 글 : [여행] - 울릉도 여행 3 거북바위를 떠나 우리는 공암이 바라다 보이는 현포항으로 향하였다. 코끼리바위라고도 하는 공암이다. 코를 물속에 넣고 무언가 찾는 모습이다. 뒤에 작은 바위는 작은구멍바위라고 한다. 현포항에서 우리는 10월 28일 춘천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두 형제를 내려놓았다. 울릉도 여행 중에도 연습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운동 중독이니 뭐니 하며 내가 핀잔을 주기는 했지만 두 형제의 열성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달려가는 두 형제의 사진을 찍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도중에 정차하여 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렇게 여유를 부리며 나머지 세 사람은 두 사람을 태우기로 한 관음도로 향하였다. 관음도는 울릉군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깍새섬 혹은 깍개섬이라고도 하는.. 2012.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