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여탈권1 身體髮膚 受之天主(신체발부 수지천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연중 제28 주간 금요일, 루까 12,1-7)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몸과 뼈, 터럭과 장기는 모두 부모로부터 받았으니, 이를 감히 훼손하거나 다치게 하지 않고 잘 보존하는 것이 효도의 시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제 이발을 하고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 그런데 사실은 身體髮膚 受之天主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것이리라(그러니 머리가 벗겨지신 분들은 이제부터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려니 해야 한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온전한 육체 뿐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주신 분이시요, 보다 궁극적으로는 생명을 주신 분이시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거둬가시기도 .. 2014.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