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여래좌상1 승안사지(昇安寺址) 이전 글: http://adoro.tistory.com/2890 다음 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승안사지(昇安寺址)다. 승안사의 금당과 요사채는 사라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사암산에 승안사(昇安寺0가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어디에도 그 이후의 절 집 이야기는 없다. 다만 숭유억불 정책으로 조선중기 이후에 폐찰된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그러나 모두가 다 증발해 버린 것은 아니다. 까마득한 세월동안 세상의 풍파를 묵묵히 바라보았을 삼층석탑과 석불이 남아 있다. 고려 시대의 삼층석탑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시대 석탑의 다양한 양식 중 신라 이래의 조각양식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부분적인 면에서 고려화가 뚜렷한 작품이다. 1962년 옮겨 세울 때 초층 옥신 윗면의 원형사리.. 2015.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