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1 삼박자 화해 사순 제1 주간 금요일(마테 5,20ㄴ-26) 고백성사나 상담을 하다 보면 성장기에 아버지에게 심한 상처를 받았거나 아버지의 지나친 권위주의적 태도로 인해 성격이 왜곡되어 있는 사람들을 간혹 만나게 된다. 이들은 대개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믿는 하느님의 모습(神觀)도 잘못 형성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그들이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함은 물론, 자신과도, 하느님과도 화해하지 못한 채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비단 아버지뿐이랴? 어머니, 혹은 형제 자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도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 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 와 예물을 드려라"하.. 2009.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