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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25

명동성당 며칠 전 명동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명동성당에 들렀습니다. 명동성당은 명실상부하게 한국 천주교회 신앙의 중심지요, 사적(史蹟)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특히 독재정권을 거슬러 싸워 온 민주화의 터전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명동성당은 마음이 닫힌 소수에 의해, 닫힌 공간이 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명동성당에서 잠시 머무른 뒤에 오래간만에 창경궁에 가 보았습니다. 사진을 몇 장 찍고 있는데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서둘러 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_- 2010. 5. 5.
프란치스꼬의집 성당 프란치스꼬의집 성당의 십자가가 바뀌었습니다. 옛 십자가가 성당에 안 맞는다고 하여 논의만 하던 중 어떤 은인이 흔쾌히 제작하여주기로 하여 다미아노 십자가로 교체하였습니다. (옛 십자가가 있는 모습: 프란치스꼬의집 성당) 다미아노 십자가에 대해서는 http://www.ofm.or.kr/html/francis/damiano.html 참조 . 아름다운 십자가를 제작하여 주신 은인께 감사드립니다. 2008. 12. 20.
천호성지 재속프란치스꼬회원 피정 지도를 위해 두 차 례에 걸쳐 천호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천호성지는, 전북 완주군 비봉면 천호산(天壺山) 기슭에 있으며, 이곳에는 1866년 (고종 3년, 병인박해) 12월 13일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한 여섯 성인 중 성 이명서 베드로, 성 손선지 베드로,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성 한재권 요셉과 1866년 8월 28일 충청도 공주에서 순교한 김영오 아우구스티노, 그리고 1868년 여산에서 순교한 열 분의 순교자가 묻혀 계시며, 이 분들과 함께 순교한 수 많은 분들이 천호산에 종적을 알리지 않은 채 묻혀 계십니다. (예전에 순교자 묘역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많이 안 찍었는데 이번에 찍은 사진들은 메모리카드의 문제로 건지지 못하고, 예전에 찍은 사진은 이 한 장 밖에는 없네요.... 2008. 11. 3.
감실 감 실 성당 안에 들어가 정면을 바라보면, 제단의 뒷면, 또는 한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성체를 모셔 두는 작은 장을 말한다. 그 주위에는 성체를 모셔 두었다는 표시로 빨간 등(성체등)을 켜 둔다. 때문에, 누구나 그 앞에서는 무릎을 꿇거나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한다. 감실은 흔히 금이나 은으로 만들거나 도금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는 나무가 많다. 감실은 성당의 가장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신자들은 성당 안에서 잡담을 금하고 제단 앞에서는 예를 표한다. 성체조배 지극히 거룩한 성체 성사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찾아 열렬한 존경심과 애정을 가지고, 시간을 내어 사사로이 주님과 대화함을 말한다. 성체 안에서 가장 존귀한 은총의 샘을 발견할 수 있다. 성체 조배로 보낸 시간은 가장 귀하고 유익한 시간이다. 2008. 2. 23.
김제 요촌성당 2008. 2. 21.
약현 성당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성당은 사실은 중림동 약현성당이다. 약현(藥峴)의 명칭은 원래 만리동에서 서울역으로 넘어오는 고개를 칭한다. 200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