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1 불행 선언 연중 제28 주간 수요일(루까 11,42-46) 먼저 오늘 복음을 묵상하고 이 글을 쓰면서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참된 행복이 아닌 불행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왔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고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불행하여라,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 "불행하여라,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불행하여라,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은 사람들". "불행하여라,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 오늘의 복음 말씀은 불행선언이다. "참된 행복에 대한 선언"과 대비되는 불행선언인 것이다. 불행선언의 특징은 무엇인가? 하느님 나라의 가치에 따라 자기 인생관을 바꾸고,.. 2010. 10. 13. 이전 1 다음